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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구청장-구의원 폭행 시비 -연합뉴스

등록일: 2008-07-08


울산서 구청장-구의원 폭행 시비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 남구의회 임현철(42.한나라) 의원은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7일 오후 남구청 입구에서 김두겸(52) 남구청장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6시40분께 구 청사 입구에서 만난 김 청장이 시비를 벌이다 자신의 입을 머리로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주민 대표인 의원을 구청장이 폭행한 것은 주민과 의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중학교 10년 후배인 임 의원이 주변인들에게 자신에 대해 갖은 욕설을 하고 다닌데다 사건당일에도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시비 끝에 욕설과 폭언을 해 순간적으로 흥분해 이 같은 일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최근 후반기 선거 의장단 선거를 싸고 의원들이 두 패로 갈려 마찰을 빚고 있으며 이 문제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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