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
2025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4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4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3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3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2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2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1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1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결과
함거활동
함거자료실
커뮤니티
검색
-연합뉴스
등록일: 2008-07-09
<여성들이 촛불을 든 이유는> -연합뉴스 '전국여성연대' 1주년 기념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촛불집회 참가자 중 여성이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국여성연대가 8일 오후 창립 1주년을 맞아 '우리는 왜 촛불을 들었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집회에 참여한 여성단체와 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강실 공동대표는 발제문을 통해 "가장 비정치적이고 나약해 보이는 '촛불소녀'들이 촛불문화제를 시작한 것은 급식을 먹고 있는 이 학생들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것임을 인식하고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학생들의 관계 지향적이고 가치지향적인 삶의 태도와 일상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맺는 방식도 이들이 행동에 나서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비권위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속에서 자라고,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이들이 현 정부의 교육정책과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을 발랄하고 당돌하게 표현해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인 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일상의 삶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생활, 특히 식탁을 주로 담당하는 여성들은 먹을거리 문제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또 여성들은 사회적 약자로서 사회적인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었으며,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중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의지가 참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촛불집회에서 확인한대로, 생활과제 안에 거대담론을 녹여내고 해결책을 찾는 운동방식과 사이버공간을 통한 소통과 실천, 자발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조직문화와 밝고 유쾌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위문화 등을 발전시켜 대안적인 여성운동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TV토론회에 참석했던 고려대 김지윤 학생과 맨 앞에서 시위를 이끌었던 유모차 부대, 일간지 1면 광고를 냈던 패션 동호회 소울드레서, 학교급식네트워크와 생협, 여성 노동자,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국여성연대는 지난해 7월 8일, 성평등과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운동, 자주ㆍ민주ㆍ통일운동, 생명운동 등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전국규모의 여성단체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