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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80리 벚꽃길 사라진다 -국제신문
등록일: 2005-10-06
하동 80리 벚꽃길 사라진다 -국제신문 광평리~화개장터 4차선 확장 내년착공 환경단체 "국민적 명소·환경훼손" 반발 섬진강을 끼고 돌아가는 국도 19호선 '하동포구 80리 벚꽃길'에 대규모 확장공사가 추진되면서 환경파괴 논란과 함께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명소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남 하동읍 광평리에서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에 이르는 국도 19호선 19.68km 구간(2차선)이 관광철에 상습적인 체증을 빚어 지난 2000년 마련한 계획에 따라 4차선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전체 소요예산은 1900억 원에 이른다. 국토관리청은 이 가운데 '하동~평사리' 9.65km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끝내고 지난달 28일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예산이 배정되는 대로 부지 보상에 착수,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동군 13개 읍·면 마을 이장단은 최근 국도 19호선을 농로·생활·산업도로 역할을 하는 다기능 도로로 만들어야 한다며 확장을 찬성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군에 제출하고 주민서명을 받는 등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산생명연대'와 '섬진강과 지리산을 지키는 사람들' 등 환경단체들을 비롯해 상당수 군민과 출향인사들은 도로를 확장하면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변길을 영영 잃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진주산업대 박현건(환경공학과) 교수는 "섬진강 주변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생태보존 지역인데 도로를 넓히면 생태환경은 물론 주변 풍광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보존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리산생명연대 윤정준 사무처장은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확장공사를 하더라도 강변에 석축을 쌓거나 산자락을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절경을 해칠 수밖에 없다"며 "공사 과정은 물론 확장 이후 섬진강변과 지리산 자락에 사는 야생동물의 피해와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동이 고향인 이우진(39·경남 마산시 내서읍)씨는 "하동포구 팔십리길을 교통정체를 이유로 확장하는 것은 하동의 명소를 내다버리는 것과 같다"며 "이 길은 인근 주민들만의 것이 아니라 경남도민, 나아가 이곳을 아끼는 전국민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 김완영(43·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씨는 "벚꽃길을 넓히려면 어떤 식으로든 섬진강변을 해치게 마련"이라며 "평소에는 차가 밀리지도 않고 관광철에 좀 막힌다고 하동의 자랑거리를 훼손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기존 설계안에 대해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있어 자전거도로와 벚나무를 중앙분리대로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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