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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이어 포르투갈도 '로빈훗稅' 부과 -연합뉴스

등록일: 2008-07-11


伊 이어 포르투갈도 '로빈훗稅' 부과 -연합뉴스 伊 "석유 초과이득세 부과 불변" (리스본.브뤼셀 AP=연합뉴스) 포르투갈도 이탈리아에 이어 에너지 기업에 '로빈훗세(稅)'로 불리는 초과 이득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밝혔다. 재정담당 각료인 카를로스 로보는 10일 리스본에서 각의 후 기자들에게 에너지 기업에 25%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수익이 아닌 자산에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수가 복지 프로그램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 초과이득세 부과는 중도 집권 세력인 사회당이 주도하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이탈리아의 쥴리오 트레몬티 재무장관은 이탈리아가 로빈훗세를 철회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트레몬티는 이날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기술적인 문제가 손질되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에너지 기업에 33%의 초과 이득세를 부과키로 하고 곧 실행할 예정이다. 또 석유회사들은 치솟은 유가를 기준으로 자산을 재평가해 차액분만큼 초과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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