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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값 다시 상승세 -경남일보

등록일: 2008-07-14


휘발유·경유값 다시 상승세 -경남일보 도내 평균가격 경유가 휘발유 앞질러 창원에선 경유 ℓ당 2043원 최고기록  한동안 상승세가 주춤했던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국제유가의 불안으로 인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 팔리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1945.39원, 1941.77원을 기록했다. 경남의 경우 평균 가격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휘발유 1931.15원, 경유 1932.45원으로 경유가 휘발유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휘발유의 경우 양산시의 S주유소로 리터당 2039원이었으며, 경유는 창원의 N주유소로 판매가가 2043원이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가격 상승이 주춤했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이번 달 들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운전자들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에서 판매가가 2000원이 넘는 주유소는 휘발유의 경우 25곳, 경유 21곳으로 조사되는 등 지난주보다 평균 판매 가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도내 휘발유의 판매가격은 평균 1902.81원이었지만 13일 조사에선 1931.15원을 기록, 한 주 만에 28.34원이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유도 마찬가지다. 도내 20개 시군의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이 지난 6일 1905.93원이었지만 13일엔 이보다 26.52원 상승한 1932.45원을 기록했다.  특히 휘발유의 가격 상승이 무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일 조사에선 도내 거제시 신현읍의 S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18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13일엔 양산시 웅상읍의 S주유소가 이보다 21원 오른 2039원에 판매하고 있어 가장 비싼 주유소로 조사됐으며, 판매가가 2000원이 넘는 주유소의 수도 지난 6일엔 10개도 되지 않았지만 13일엔 25개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도내 20개 시군 중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거창군으로 휘발유 1978원, 경유 1986원이었으며, 그 뒤를 창원(1969원, 1970원), 양산, 거제 등의 순이었다.  또 판매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휘발유의 경우 밀양의 H 주유소로 가장 비싼 곳보다 206원 저렴한 1833원이었으며, 경유는 고성군의 O주유소로 가장 비싼 곳보다 208원이나 저렴한 1835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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