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로 질 높은 학습권 제공" -경남일보 거창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개최 　거창군(군수 양동인)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이천시장 조병돈),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후원하는 ‘2008년 제2차 평생학습도시최고지도자 연수·협의회’가 지난 11일 도내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거창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수·협의회에는 평생교육진흥원의 박인주 원장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조병돈 회장 비롯한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시장·군수·구청장·교육장 150명과 관계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평생학습발전에 대한 연수·협의와 오는 10월 순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 개최 다짐이 있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평생학습도시들의 협의체로 2004년 9월에 창립되어 현재 78명의 자치단체장과 75명의 교육장, 총 153명의 평생학습도시 기관장을 회원으로 평생학습도시간의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상호협력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3회 정도 회원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는 11차 협의회로 군단위에서는 최초이며, 지난 2월 22일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 10차 협의회 시 경기도 구리시와 유치경쟁을 벌여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창군의 적극적인 유치작전으로 이번에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조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적으로 급격하게 확대된 평생학습도시 사업이 이제는 질 관리의 시기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으며 단순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2008년 제2차 평생학습도시최고지도자 연수?협의회가 평생학습도시간의 긴밀한 교류증진과 우수사례 공유, 발전적 토론 등을 통하여 각 도시들의 평생학습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환영사에서 “거창군은 교육이야 말로 현재는 물론이고 장래에도 가장 주목받는 미래 산업으로 생각하고 교육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 받는다'는 평생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군민들이 질 높은 학습권을 제공 받도록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