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불방지 업무평가 최우수 -경남일보 　거창군이 경상남도의 2008년 산불방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해 기관표창과 시상금을 받게 된다. 　경남도의 20008년 산불방지 업무평가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5월 15일까지의 대책기간 중 산불방지 활동사항을 종합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의 자긍심과 영예성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기관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거창군 김삼수 산림환경과장은 “금년 봄철의 산불대책 기간 중 10여 차례의 산불이 발생하였음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활동으로 초동진화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였고 각종 예방대책을 어느 시군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관계 공무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산불초소감시원, 산불기동감시원 등 진화인력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대부분의 산불을 발화 후 30분 전후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항으로는 읍면별로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홍보하였고 산불조심 100만 명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1만 2,000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군과 읍면에서 30여 차례의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산불발생 원인의 다수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것이므로 논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마을공동소각 등으로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울창해 지고 산림자원의 보존과 활용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만큼 거창군은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경상남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의 중앙평가에 추천되었으며 8월중에 발표될 평가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