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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7-17
<서울시의회 `뇌물파문 확산'..돈 받은 시의원 공개돼> -연합뉴스 한나라당협의회 대표 의원 뒤늦게 사과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시 의회가 의원 31명이 연루된 뇌물수수 사건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귀환(59.구속) 신임 의장으로부터 의장단 선거운동 과정에서 총 3천500여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원 30명의 명단이 전격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부의장 1명, 상임위원장 2명 돈 받아"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시의원 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며 이들의 이름과 수수액 등을 공개했다. 민노당이 김 의장의 구속영장 내용을 토대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30명 가운데 600만 원을 받은 사람이 1명, 300만 원 1명, 200만 원 2명, 100만 원 24명으로 나타났다. 민노당은 특히 "새로 선출된 부의장 2명 중 한 명과 상임위원장(전체 9명) 2명이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민노당이 공개한 뇌물수수자 명단에는 김 의장과 함께 의장 선거에 출마한 시의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민노당은 "김 의장은 해당 서울시 의원들의 사무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실 또는 노상에서 돈 봉투를 배포했다"며 "몇몇 경우는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등에서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한나라당 측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측, 사과문 발표 = 김 의장이 15일 구속된 데 이어 16일에는 돈을 받은 시의원 명단이 공개되자 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는 뒤늦게 대표 의원 명의로 해명서와 함께 사과문을 발표했다. 뇌물사건이 알려진 지 나흘 만에 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는 박병구 대표의원 명의로 낸 자료에서 "시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선거와 관련해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해 사죄드린다"며 "시의원들은 필요한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위법사실이 있는 자는 법에 의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거명된 의원 중에는 결혼축의금, 가족 문병시의 쾌유 부조금, 운영 중인 약국에서의 약대 등을 받는 과정에서 김 의장의 수표가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며 "선의의 피해 의원이 생기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와 사법적 판단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장은 경찰에 구속된 후 의장직이나 시의원 사퇴 등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정당 독주.밀실 선거운동, 부정 초래" = 뇌물사태로 얼룩진 이번 신임 의장단 선거는 시의회 의석분포가 한나라당 100석, 통합민주당 5석, 민주노동당 1석이어서 한나라당 후보 간의 경쟁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특정 정당의 독주가 `화(禍)'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사전에 공식적인 입후보 절차 없이 선거 당일에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하고 시의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이른바 `교황선출식' 선거 제도가 부정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이 제도는 후보들이 공개적인 유세나 선거운동 없이 `밀실'에서 지지를 부탁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상임위원장 입도선매와 금품수수 가능성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김 의장도 선거 두 달여 전인 4월 초순부터 자신의 사무실로 동료 시의원을 부르는 등 개별접촉을 통해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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