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부패방지 아줌마가 책임진다"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가 부패방지 모니터링과 각종 지도.단속 동행 업무 등을 담당할 '클린리서치클럽' 제2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도의 청렴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욕이 강하고 인터넷과 이메일 활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민원 모니터링과 현장 감시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 시.군별 모집인원은 김해 4명, 창원과 진주와 거제 각 3명, 마산.양산.남해 각 2명, 진해와 통영.사천.밀양.의령.함안.고성.하동.합천 각 1명이며 창녕, 산청, 함양, 거창은 기존 회원이 있어 모집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회원은 내달 중 업무파악을 위한 연찬회를 거쳐 부패방지 모니터링과 정책의견 제시, 청렴문화 확산운동, 도가 처리한 민원에 대한 사후 설문조사, 지도.단속업무 참여, 명예감사관 활동 등 투명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클린리서치클럽을 운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고 도민의 기준으로 부패 요인이 무엇인지를 찾아 실질적으로 개선, 행정집행과 관련된 각 부문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는 경남도청 감사관실 ☎055-211-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