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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힌 촛불 '메뚜기' 시위 -국제신문
등록일: 2008-07-21
길 막힌 촛불 '메뚜기' 시위 -국제신문 부산 거리행진 저지에 지하철로 장소 옮기며 집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거리행진을 가로막는 경찰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다.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는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9차 촛불문화제 '3040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17일 부산에선 처음으로 거리행진을 제지했던 경찰은 이날도 전경 14개 중대를 투입했다. 그리고 수차례 "일몰시간이 지나서 열리는 모든 집회는 불법이다. 자진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내 팽팽한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전국에서 모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 회원 250명은 콘서트가 끝난 오후 8시20분께 1차 거리행진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이 겹겹이 쌓은 방어벽을 뚫지 못했다. 잠시 실랑이를 벌이던 시위대는 "거리행진을 막으면 지하철로 간다"며 부산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산진구 서면까지 이동했다. 50여 명은 인도를 따라 걸어서 갔다. 경찰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서면으로 향했다. 쥬디스태화 옆 도로에서 30분가량 촛불집회를 가진 시위대는 밀리오레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다가 경찰이 설치한 차벽에 또 막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전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세 번째 목적지인 부산 KBS 앞으로 갔다. 이곳에서 '공영방송 지켜내자' '낙하산 인사를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던 시위대는 부경대 방면으로 행진하다가 경찰에 포위돼 밤 11시까지 대치했다. 광우병 부산시국회의 최지웅 정책팀장은 "경찰이 거리행진을 허용하지 않으면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까지 가면 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대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다 보니 (거리행진에 따른) 교통정체는 해소됐지만 경찰의 병력배치는 더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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