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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첫 사업비 ‘전액 삭감’ -경남매일

등록일: 2008-07-21


거창군수 첫 사업비 ‘전액 삭감’ -경남매일 집행부-군의회, 추경 놓고 시각차 뚜렷 거창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편성방향의 시각차 등을 놓고 향후 집행부와 군의회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거창군의회 예·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현기)는 18일 제150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각 상임위가 삭감한 예산 51억1,265만원을 그대로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 중 아림숲 조성사업과 수승대 펜션 사업의 경우 공유재산관리 계획에 대한 의회의 사전 승인과 관련된 것이다. 이에 앞서 산업건설위원회 조선제 의원 등이 이같이 주장, 상임위 소관 아림숲 조성사업 예산 45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총무위원회에서는 또 수승 대 펜션사업 예산 5억 원과 연구개발비 1억 원을 절차를 무시한 예산요청과 과다 편성했다는 이유로 각각 삭감했다. 거창군의회는 이번 추경예산 심사과정에서 세출예산 51억여 원을 삭감한 가운데 집행부가 이례적으로 절차를 무시한 채 군수 공약 사업에 ‘올인’하다시피 즉흥적인 사업비를 편성, 논란을 불렀다. 실제 아림숲 조성 사업비 45억 원 추경 요청은 연초 계획이 아닌 양동인 군수가 보궐로 취임한 이후인 지난 6월 20일 예산을 편성, 양 군수의 공약사업이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절차를 무시한 즉흥적인 예산 편성이란 이유로 군 의회로부터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수승 대 펜션사업의 경우 사업비 5억 원 도에서 지원키로 했던 2억5,000만원도 원점으로 되돌아가 도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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