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종합사회복지관 '땅속 열'로 냉난방 -연합뉴스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는 24일 기공식을 갖는 경남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거제시에서는 최초로 땅속열을 이용한 냉. 난방시스템을 채택했다. <<지방기사 참조. 거제시 제공>> seaman@yna.co.kr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초고유가 시대에 맞아 땅속의 열(지열.地熱)로 건물 냉. 난방을 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을 2009년 말까지 신축한다. 22일 거제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수양동 양정저수지 인근 7천450㎡의 부지에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국. 도. 시비 91억 원이 투입되는 복지관은 지상 4층(연면적 5천251㎡)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일반 시민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취업상담실과 진료실, 물리치료실, 운동시설, 교육시설, 오락시설 등을 갖춘다. 특히, 고유가시대 에너지절감을 위해 거제시 최초로 지열에 의한 냉. 난방 방식을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열에 의한 냉. 난방시스템은 지하 150m~250m 사이 땅속온도가 연중 15~20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점에 착안해 지열교환기를 설치해 여름과 겨울에 냉. 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