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어려운 이웃에 ‘효율적 빛’ 제공 -경남매일 저소득층 가정 대상 10월말까지 교체 한전 거창지점(지점장 이병배)은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이 추진할 사업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거창지역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271호를 대상으로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해 주고, 노후된 전기콘센트와 스위치, 누전차단기, 두꺼비집 등 전기 설비를 점검 및 수리해 주는 것으로 해당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는 전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 가구는 거창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게 되며, 대상가구 거주공간의 전력효율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 유도 및 에너지 비용 절감혜택 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전 거창지점 관계자는 “지난해 151호에 이어 계속되는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전 직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