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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7-24


<농어촌 학교도서관을 주민문화공간으로> -연합뉴스 전남도-교육청-사회단체-NHN 공동협약 체결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농어촌 학교들의 도서관이 마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남도는 2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김장환 도교육감, 최휘영 NHN 사장,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학교도서관을 활용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NHN'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NHN'은 도서 확충과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남도는 도서관 자료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시. 군과 분담해서 지원하며 도교육청에서는 학교마을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관리한다.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을 독서문화운동 저변 확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2005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로 인터넷 기업인 'NHN'과 공동으로 전국 산간벽지 농어촌지역에 학교마을도서관 130곳을 개설했다. 전남지역에서도 그동안 신안 증도초교, 강진 칠량초교 등 12곳의 학교마을 도서관의 문을 열어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 역시 지난해 '1읍. 면 1도서관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도서관이 부족한 시군을 중심으로 매년 공공도서관 4곳, 작은 도서관 10곳씩을 만들어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교마을도서관이 생기면 해당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며 "협약식을 통해 도에서도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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