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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 "도의회 세입. 출 결산활동 미흡" -연합뉴스

등록일: 2008-07-25


충북시민단체 "도의회 세입. 출 결산활동 미흡"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지난해 충북도의 예산 집행 내용을 심사하기 위한 도의회의 세입. 출 결산 심사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4일 이 단체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7 회계연도 세입. 출 결산 및 승인'을 위한 제273회 정례회를 모니터링한 결과, 회의 내용과 도의원들의 심사 참여율이 크게 미흡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일부 의원은 예산 전용 등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비교적 성실하게 질의와 질책을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형식적인 질의. 응답이 오가는 등 부적절한 예산 집행을 찾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본래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특히 상임위원회의 경우 겨우 3~4명만이 회의에 참석해 질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부 의원들은 심사 도중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자리를 뜨는 등 무성의한 자세로 일관했다"며 "회의를 보다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결산은 예산 집행의 사후 검증 과정으로써 향후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의원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결산 활동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회원 및 일반 시민 등으로 의정모니터단을 구성, 지난 10일부터 12일간 도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 참석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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