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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7-27


<경남도, 천연가스버스 보급 늘린다>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업체의 유류비 부담과 도심 대기오염을 동시에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천연가스버스 교체사업을 올해 당초 계획보다 확대 시행한다. 도는 올해 천연가스 버스를 51대 교체하기로 했으나 50대를 추가키로 하고 모두 22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101대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001년부터 도시지역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창원, 마산, 진주, 진해, 김해, 양산 등 6개시 지역에서 모두 713대를 보급했다. 특히 올 들어 고유가로 인한 대중교통업체의 유류비 부담이 급증함에 따라 천연가스버스 교체비용을 추가 확보해 업체에서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할 경우 1대당 2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최근 유가를 기준으로 버스 1대가 월 8천㎞를 운행할 경우 경유버스는 유가보조금을 제외하고 537만원의 연료비를 지출하는데 비해 천연가스버스는 절반가량인 275만원만 지출하면 된다. 천연가스버스는 또 청정성과 안전성이 뛰어난데다 배출가스 저감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 발생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 영향 물질도 64% 이상 저감시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운수업체의 유류비 절감과 대기질 개선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천연가스버스를 올해 말까지 780대로 늘리는데 이어 내년 말까지는 91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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