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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50대 농부 잇단 “심봤다” -경남매일

등록일: 2008-07-28


거창 50대 농부 잇단 “심봤다” -경남매일 47년산 가족 산삼 이어 60여년산 천종산삼 캐 거창에서 한 농부가 47년산 가족 산삼 7뿌리에 이어 60년 전후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뿌리(25g), 자산삼 4뿌리를 연이어 캐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거창 가북면에 사는 윤 모 씨(54)에 따르면 “지난 14일 가야산 단지봉 일원 해발 900m 지점에서 20~60년은 되어 보이는 천종과 자산삼 5뿌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윤 씨의 감정을 의뢰받은 대구의 산삼나라 감정사는 “약 60년 전후로 추정되는 천종산삼(天種山蔘·대대로 산에서 자생한 산삼)과 20전 전후로 추정되는 자산삼 4뿌리를 감정했다”며 “품질이 우수한 천종산삼으로 정해진 가격은 없다”고 말했다. 윤 씨는 지난달 8일에도 거창과 합천군의 경계지점인 가야산 해발 500m지점에서 산일을 하다 47년 전후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6뿌리를 발견했다. 연이어 산삼을 캔 윤 씨는 “산삼을 캐기 전날 밤 지팡이에 망태기를 맨 노인네가 떡을 먹고 있는 자신에게 떡을 달라고 해 줬다”면서 “떡을 먹고 난 노인네가 망태기에서 산삼을 한 뿌리 건네주면서 장소와 지점을 정확히 알려주고 사라지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한편 윤 씨는 12년째 산일을 하면서 주인이 없는 묘를 벌초하고 관리를 맡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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