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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한전, 이상한 전봇대 이설 -경남일보
등록일: 2008-07-30
거창 한전, 이상한 전봇대 이설 -경남일보 체납요금 24만원 받으려 뽑았다 530만원 들여 재가설 한전 거창지점이 3개월 체납된 전기 요금을 받기 위해 전봇대를 뽑았다 다시 심은 것에 대해 세간에선 ‘배보다 배꼽이 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거창 한전이 전봇대 2개를 뽑고 다시 심는 비용에 따른 문제들을 간과한 채 ‘전기요금 체납 근절에만 급급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29일 거창한전에 따르면 전봇대를 뽑은 노무비와 재공급 계약에 따른 전봇대 설치에 들어간 전체 비용은 530만 원가량 지급한 것으로 나왔다. 거창 한전은 지난 8일 거창읍 가지리 소재 모 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실 4·5·6월분 24만여 원의 전기체납에 대해 단전 조치와 함께 전기 계량기까지 철거했다. 뒤이어 한전은 계약해지와 병행해 일방적으로 뽑아 갔던 2개의 전봇대를 지난 21일 체납요금 납부와 동시에 전봇대를 다시 심고 전기를 공급했다. 이에 거창한전은 “위험하고 수용가능성이 없는 전봇대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예산 낭비 사례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다수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민 모 씨는 “전국에서도 전기체납에 따른 전봇대 뽑고 심은 사례는 드물 것”이라며 “연체 전기료와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일정한 시한과 통보도 없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한전의 작태는 독점권의 횡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거창한전 관계자는 “전기선이 수목에 걸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해결 차원에서 전봇대를 뽑은 것”이라며 “계속된 민원제기에 따라 단전조치가 아니라도 선로를 바꿔야 할 입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봇대는 한전의 재산으로 뽑고 심는 것은 한전이 판단할 일”이라며 “공급재계 요청에 따라 선로 방향을 바꿔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원이 제기된 이 선로와 전봇대는 지난 2002년 6월에 설치됐고 주민들이 정식으로 한전에 민원을 제기한 날은 단전조치를 강행한 지난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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