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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농업기술센터, 직위 떼고 난상 토론 -연합뉴스

등록일: 2008-07-31


춘천농업기술센터, 직위 떼고 난상 토론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직급과 직위를 떼고 농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난상 토론의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시와 이행에 의한 행정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의제를 발굴, 농정 업무를 혁신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삼천동 베어스타운호텔에서 농정 관련 전 직원들이 참석해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난상 토론에는 춘천부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전 직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직급과 직위를 떠나 농정 관련 공직자로서의 `갑론을박'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토론을 생산적으로 이끌기 위해 농정 전반에 대해 별도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 진행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시의회 의원 및 농민단체장들과도 합동으로 농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직급과 직위를 떠난 토론이라 직원들이 부담감도 있겠지만 농정 혁신을 위해 내부 의견 소통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보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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