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체육시설 지원 확정 -경남매일 거창 아림고, 다목적 구장 등 거창군 아림고등학교 운동장이 국민건강·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거창군에 따르면 아림고등학교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운동장 체육시설 설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8년도 생활체육 인프라 기금지원사업의 일환인 운동장 체육시설사업 지원을 위해 아림고등학교 등 전국의 75개교를 선정,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기금 3억2,000만원과 군비 등을 투입, 올 9월께 아림고등학교 내 배터민턴,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구장, 인조잔디 운동장, 우레탄 트랙 시설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아림고등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구장을 포함해 우레탄 트랙 등이 갖춰질 경우 스포츠 파크 내에 건립중인 보조경기장 1개소와 함께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이 이처럼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유대 관계를 지속한데 있다. 최인식 스포츠레저 담당은 “아림고 내에 인조잔디구장이 시설될 경우 기존의 잔디 축구장과 연계해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