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경남일보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거창군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영어 캠프'를 실시한다. 　영어캠프는 경남도립 거창대학에서 캐나다 노던대학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운영 된다. 　수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그룹수업 및 1:1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사진은 관내 원어민강사 10명과 프로그램을 도입한 캐나다 노던대학의 헤드티쳐와 매니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보조교사 3명으로 구성시켜 기존 캠프 및 타 기관 캠프와 차별화를 두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일 도립거창대학 대강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캠프 참가비의 부담이 크지만 통학캠프이기 때문에 참가학생들이 기존에 다니던 학원이나 영어 이외의 학습에도 전념할 수 있고, 교육과정이 외국어교육전문기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캠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