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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 신설 최대한 억제" -도민일보

등록일: 2008-08-06


"내년 고교 신설 최대한 억제" -도민일보 경남교육청,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확정 기존학교 남는 교실 활용…학급당 학생 수 조절 경남도교육청은 5일 도내 182개 고등학교 전 학년 3968학급에서 모두 13만 5264명을 수용하는 것을 뼈대로 한 '2009학년도 고등학교 학생 수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학생 수용계획안을 보면 신입생 모집 정원은 1318학급(특수학급 10곳 제외) 4만 5715명으로 지난해보다 학급은 21곳이 줄었고, 정원은 160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창원 240학급(8988명)을 비롯해 △마산 176학급(6110명) △진주 164학급(5738명) △진해 45학급(1638명) △통영 44학급(1622명) △사천 44학급(1253명) △김해 189학급(7235명) △밀양 46학급(1358명) △거제 76학급(2824명) △양산 94학급(3375명) 등이다. 군 지역은 의령 8학급(224명) △함안 20학급(560명) △창녕 31학급(868명) △고성 23학급(644명) △남해 23학급(638명) △하동 13학급(364명) △산청 16학급(424명) △함양 14학급(392명) △거창 35학급(1000명) △합천 17학급(460명)이다. 지역에 따른 계열별 학급당 학생 수는 창원은 인문계 38명, 전문계 35명을 비롯해 마산 인문·전문계 각 35명, 진주 인문계 38명, 전문계 30명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진해시 인문 38명, 전문 30명 △통영시 인문 38명, 전문 28명 △사천시 인문 29명, 전문 28명 △김해시 인문 40명, 전문 35명 △밀양시 인문 30명, 전문 28명 △거제시 인문 39명, 전문 35명 △양산시 인문 36명, 전문 35명 △거창군 인문 28명, 전문 30명이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군 지역은 인문계·전문계 각각 28명으로 확정했다. 이미 특성화고로 지정된 거제공고는 2009학년도부터 학과 명칭 중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조선정밀기계과'로, '특수산업설비과'를 '조선산업설비과'로, '전기시스템제어과'를 '조선전기제어과'로 각각 학과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창원기계공고 또한 교육과정 운영상 단일학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던 '정밀기계과'를 세분화해 특성화된 학과로 운영하고, 나머지 학과는 학과명을 변경해 각 학과의 특성과 교육과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으로 개명, 산업사회 구조 변화에 대처하도록 학과 개편을 승인했다. 교명 변경도 눈에 띈다. 사립 '거창 대성환경정보고'는 '대성일(大成 一)고교'로, 공립 '밀양공고'는 '밀양전자고'로 각각 2009년 3월 1일부터 변경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로 고등학교 신설 억제를 위해 기존 학교의 잉여 교실을 최대한 활용했다"면서 "학생 수가 늘어나는 지역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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