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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8-08


<경남,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지난해 경남지역 출생아 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였지만 증가율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지난해 출생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의 출생아 수는 하루 평균 90.92명꼴로 3만3천184명을 기록, 경기(12만5천600명)와 서울(10만1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2006년 대비 증가율은 13.0%로 인천(12.7%)과 충북(12.4%)을 앞질러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5∼49세인 가임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하는 수치인 '합계출산율'은 1.43명으로 전년의 1.25명보다 0.18명 증가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을 보면 전남이 1.53명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 제주에 이어 경남은 4위였다. 또 산모의 연령층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전체의 80.3%를 차지했고 20대 후반이 상대적으로 약간 많은 편이지만 30대 초반과의 격차가 줄고 있어 초혼연령 상승과 함께 출산 연령도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순위별 출생 내용을 보면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첫 출산은 1만7천160명으로 전년보다 2천631명 증가했고 둘째 아는 1만2천498명, 셋째 아 이상 3천337명으로 각각 808명, 401명 증가했다. 동거기간별 출생아 수 비율은 '동거 후 2년 이전'이 56.6%를 차지, 2003년 38.2% 이후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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