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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거창 국제연극제, 유료관객 늘리고 도시관객 모으고 -도민일보
등록일: 2008-08-11
마산·거창 국제연극제, 유료관객 늘리고 도시관객 모으고 -도민일보 거창, 피서지 인파 끌어들여야…마산, 인프라 구축에도 관람객 적어 '제20회 거창국제연극제'와 '제20회 마산국제연극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올해도 피서지 인파와 함께 성황을 이뤘으나 관람 문화와 유흥지 문화가 뒤섞일 수밖에 없는 점은 극복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고, 마산국제연극제는 3·15 아트센터라는 든든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는데도 관람객 수를 눈에 띄게 늘리거나 시민 축제로 분위기를 자아내지 못했다. ◇피서지 인파와 야외 연극 =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이종일)는 지난달 25일부터 '순간의 자유, 몰입'이라는 주제로 열려 17일간 국내·외 10개국 47개 팀이 192회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도 거창군 수승대 일대는 피서지 인파로 붐볐고, 연극제는 그러한 이점을 살려 흥행을 이끌어냈다. 집행위 추산 유료 관람객은 3만 700여 명이지만, 피서지 인파를 포함한 전체 관람객은 16만여 명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수승대 자연 경치와 함께 연극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십분 살려 이를 유료 관람객으로 이끌어내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밖에 이번 연극제는 몇몇 세월 동안 닦아온 '야외극장'이라는 기초 위에 작품의 내실을 다지는 일, 연극제를 역사로 남기는 작업, 연극과 관련된 실험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가야 한다는 과제를 남기게 됐다. 아울러 관람 도중 피서지에서 일어나는 소란스러움이 섞일 수밖에 없는 문제점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진 연극 = 마산국제연극제(진흥회장 이상용)는 '명품연극'을 주제로 지난 2일 개막했다. 3·15 아트센터 일대 실내 극장에서 9일간 국내·외 작품 20여 편이 무대에 올랐다. 그간 변변한 공연장이 없던 현실을 이기고자 올해는 마산 3·15 아트센터 공간을 중심으로 관객과 만났다. 이와 더불어 '2008 세계환경연극제'에 이어 연극제가 동시에 열린 점도 관객의 발길을 잇는 데 다소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극단 <자매이야기> 등 일부 외국 극단의 공연이 갑자기 취소되는가 하면 극장별로 들쭉날쭉했던 관객 수는 연극제의 흠으로 남았다. 공연 취소 건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 큰 불편 없이 넘어갔으나 이처럼 갑자기 공연이 취소되는 일은 연극제에서 극히 드문 일이어서 집행위 측이 더 꼼꼼히 사전 점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거창국제연극제와 달리 마산과 창원, 진해시민을 관객으로 끌어들이기 수월했는데도 이들 대도시 관객이 많지 않은 점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또 예년과 달리 네 곳의 극장을 확보해 기반 인프라를 확보했음에도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활기는 느끼기 어려웠고, 마산국제연극제만의 독립적인 본질을 찾기에도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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