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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조.중.동 광고주 목록 게재 동참" -연합뉴스

등록일: 2008-08-11


시민단체 "조.중.동 광고주 목록 게재 동참"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를 상대로 한 네티즌들의 `광고 중단 운동'에 관련된 검찰 수사에 반발해 시민.사회단체가 광고주 목록 게재에 가세하고 나섰다. 9일 문화연대 등에 따르면 이 단체와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최근 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조선일보에 광고를 낸 기업명 또는 상품명 40여개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했다. 이들은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며 "광고주 게시는 쇠고기 문제에 대한 언론의 왜곡보도에 항의하는 표현이며 정당한 소비자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도 인터넷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광고주 목록 게재에 동참했다. 앞서 전국 시민.사회단체 120여 곳은 지난 7일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티즌 조ㆍ중ㆍ동 광고지면 불매 운동 지지 및 직접 행동 선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민주노동당 강기갑ㆍ권영길 의원, 진보신당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은 "단체별로 조.중.동에 실리는 광고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며 이런 `직접 행동'은 언론의 자유를 실현하고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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