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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종합관광지 백지화 -경남신문

등록일: 2008-08-13


가조종합관광지 백지화 -경남신문 거창군, 부지매수·투자유치 어려워 사업 변경키로 어학연수타운·골프장 조성 가닥 거창군이 10여 년 간 추진해 오던 가조종합관광휴양지 조성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군은 12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추진해 오던 가조종합관광휴양지 조성사업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추진이 어려워 효과적인 다른 사업으로 변경한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백지화를 선언했다. 가조종합관광지 조성사업은 가조면 석강리·도리 일대 168만여㎡ 부지에 27홀 규모 골프장과 호텔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거쳐 2005년 9월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다음 단계인 제2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동의 의사를 파악한 결과, 토지면적의 32%(소유자의 18%)만 사업 및 토지매도에 동의해 사업추진 조건의 기준 이하 동의로 진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군이 골프장의 민자 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체에 투자를 권유키도 했으나 땅값이 너무 비싸 채산성이 없다며 모두 기피했다.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거창군의회에서도 실현 불가능한 계획은 효과적인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라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되풀이됐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최근 해당지역 일대 군유지를 중심으로 14만3000여㎡에 300억 원 규모의 재미교포 어학연수타운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을 밝혀옴에 따라 지난 7월 24일 양해각서를 체결, 해당 부지를 효과적으로 용도 변경할 계기가 마련됐다. 군은 어학연수타운 설립과 함께 인근 33만여㎡ 부지에 9홀 규모 대중골프장도 조성키로 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사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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