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 -경남일보 　거창군은 지난 8일 경남도가 주관한 2007년 농정업무 시·군 종합평가에서 경남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 정례 조회 시 최우수 기관 표창패와 수치(綬幟)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9개 시, 군(진해시 제외)을 대상으로 농정업무전반에 대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가 시, 군에서 제출한 평가항목별 자료에 의거 확인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평가내용은 시, 군이 추진한 농정업무에 대해 투·융자사업관리, 중점농정 시책추진, 농업부문 예산투입노력, 지역농업 차별화 시책 등 4개 분야 17개 항목 74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거창군이 경남도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 된 것은 어렵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투·융자사업 관리, 가축방역 및 조사료 생산대책, 농산물 유통대책, 농업정보화 추진, 친환경농업 육성분야에서 타 시, 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특히, 농정업무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타 시, 군에 비해 차별화된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남도 최우수 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경남도가 발표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문은 보완하고 실질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농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펼쳐, 돈 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