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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도서관 건립" -연합뉴스

등록일: 2008-08-14


인천시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도서관 건립"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주민자치센터와 경찰 지구대, 학교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165㎡ 미만의 소규모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10개 구.군의 주민자치센터, 종합복지관, 지구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내 유휴공간의 면적과 상태 등을 조사한 뒤 도서관 건립기본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 교회, 사찰, 민간단체 등의 시설에 대해서도 사용 현황을 파악해 도서관 건립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했다. 기존 공공시설의 일부 공간을 도서관으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은 정부의 문화예술진흥기금과 시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소규모 도서관 건립사업과 별도로 현재 16곳인 시내 공공도서관을 오는 2013년까지 23곳으로 확충하고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기준인 '인구 6만 명당 도서관 1곳'에 맞게 4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건립에는 많은 예산과 사업기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확충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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