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구.군의회 의정비 삭감돼야"<인천연대>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을 막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관련, 과도하게 인상된 인천시.구.군의회의 의정비는 삭감돼야 한다고 13일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방의회의 의정비 결정방법, 지방의원의 직무관련 영리행위 제한범위 등을 규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입법예고 된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인천시의회를 비롯하여 일부 기초의회의 의정비 삭감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의정비 인상을 위해 주민의 주민번호를 불법 도용해 기소돼 현재 재판에 회부되는 등 매년 의정비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인천시의회와 각 구.군의회는 법 개정 이전에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 스스로 의정비를 삭감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