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경남일보

등록일: 2008-08-20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경남일보 조기 발주 공동건의 서명운동 국가균형발전 달성 기대 효과  함양~울산 간 제2동서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울산·경남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지자체와 경남 합천군 등 기초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고속도로의 조기 발주를 요청하는 건의문 서명 작업을 전개 중에 있으며, 건의문을 조만간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도로공사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공동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함양~밀양 구간 기본설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밀양~울산 구간 기본설계의 조기 발주 추진 이명박 정부의 공약 사업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조기 착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를 요청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위 건의문에 서명하면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특히 밀양~울산 구간은 기본 설계조차 발주하지 못하고 사업이 표류,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고속도로 건설이 원활히 추진되어 국가 균형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로 사업은 사업기간이 지난 2004년~2015년까지로 약 10년에 걸쳐, 함양~거창~합천~창녕~밀양~울산에 이르는 길이 130.8㎞, 폭 23.4m(4차로)의 규모로 함양~밀양은 101.9㎞, 밀양~울산은 28.9㎞으로 되어 있으며 소요 사업비는 함양~밀양 간은 3조 7102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밀양~울산 구간은 수요예측 재조사 문제로 투입 예산 규모는 물론 기본설계 발주조차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래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은 전국 고속도로 기존 8축과 9축의 간격(70km)이 동서 간선망 평균 간격(30~40km)보다 넓어 이를 보완하고, 경남 서북부의 낙후지역 개발 촉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군산~장수 간 고속도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상징적인 고속도로로 제2동서고속도로망 구축이라는 매우 의미 있는 국가적 도로 인프라 사업이다.  특히, 내장산·덕유산·지리산·가야산 주변 영·호남 산악 지역의 관광자원과 군산·전주·울산·부산지역을 연결하는 제2의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국민화합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국가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효과였으나, 원활한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이번 공동건의문을 통한 의사전달 방법이 모색되어 왔다.  한나라당에서 국토해양분야를 총괄하는 제4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동 사업의 예산, 사업 우선순위 등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공약사업은 대국민 약속인 만큼 최대한 이행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