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경남교육 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경남일보 경남도교육청은 22일 마산대학 청강기념관에서 교육정책의 개발단계에서부터 교육현장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정책의 현장접근성을 높이고자 현장교직원, 대학교수, 교직원단체,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가진다. 이날 경남교육정책개발 토론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부 행사로 송기창 교수(숙명여자대학교)의 ‘지방교육자치제의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특강과 경남교육정책개발 현장자문단에서 개발한 영역별 교육정책(안)이 발표된다. 오후에는 2부 행사로 9개 분과토론실에서 도교육청의 컨설팅담당자, 대학교수, 외부 교육전문가, 교원단체 대표,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정토론자와 교직원, 학부모가 일반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2008학년도 경남교육정책개발 현장자문단은 권역별 5개, 도단위 3개영역을 정하여 정책개발 활동을 전개했다. 5개 권역은 방과 후 학교 영역은 진주·사천·남해·하동, 보건·급식영역은 밀양·양산·김해·진해, 영어교육영역은 창원·창녕·의령·함안, 인성교육은 마산·고성·통영·거제, 학생복지 영역은 산청·함양·거창·합천이며, 유아교육영역, 특수교육영역, 교육현안영역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도 단위로 운영했다. 권역별 및 영역별 자문단원은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조직하였고, 4월 초 경남교육정책개발 현장자문단 전체협의회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해당 영역에 대한 기초 작업부터 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권역별 및 영역별 단장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활동하였으며, 7월에는 영역별 전문가 검토위원을 구성하여 자문단에서 제출한 초안에 대한 집중검토 작업을 거쳤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목적은 현장자문단에서 최종 제안된 정책제안에 대한 타당성과 현실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있으며, 최종 수정·보완된 정책제안은 이달 중에 교육감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최종 제안된 교육정책 과제는 도교육청 간부회의 및 실무검토를 거쳐 내년도 경남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