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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따고 알밤도 줍고" 9월 한 달간 거창사이버농원 수확체험 -경남신문

등록일: 2008-08-29


"포도 따고 알밤도 줍고" 9월 한 달간 거창사이버농원 수확체험 -경남신문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을 위해 연중 운영 중인 거창군사이버농원이 가을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주요 농산물인 웅양포도, 신원알밤 등의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농원에 따르면 포도수확체험은 군내 포도 특산지인 웅양면 동호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4인 가족 기준 1만3000~1만5000원, 아동단체는 1인당 5000원 유료로 운영한다. 포도밭에는 잘 익은 포도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농장주인은 포도 따는 요령과 주의사항 후 포도를 따기 위한 가위를 나눠준다. 4인 기준 가족단위는 5kg 1상자를, 아동단체는 1인 2송이씩을 따서 나오면 농장주가 시식용으로 포도를 따서 내놓는다. 시식이 끝나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동호숲 소나무 가지에 솔방울 대신 달아놓은 사탕을 찾는 ‘사탕 보물찾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알밤 수확체험행사는 군내 밤 주산지인 신원면 일대에서 운영되는데 체험비는 4인 가족당 9000원, 아동단체는 3000원 유료로 운영된다. 신원면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에 의해 주민 700여명이 학살된 역사적인 곳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이 있어 자녀들에게 역사교육과 함께 알밤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전 11시까지 추모공원에 도착해 동영상 관람 및 전시관을 견학하고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오후에는 인근 밤 밭으로 가 알밤 줍기 체험에 나서는데 4인 기준 가족당 5kg, 아동단체는 2kg씩을 주워 가져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농원을 통해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거창사과와 표고버섯 수확체험, 12월부터 내년 봄까지는 딸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사이버농원 홈페이지(http://www.farm.go.kr)나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940-34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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