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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천100원대 위협 -부산일보

등록일: 2008-08-29


환율 1천100원대 위협 -부산일보 1인당 국민 소득 1만 달러대 추락 전망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민간경제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연평균 환율전망을 1천 원대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만 달러를 넘어섰던 1인당 국민소득(GNI)은 다시 1만 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간연구소에 따르면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내부적으로 환율 전망치를 연평균 1천10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조만간 연평균 환율 전망치를 현재 983원에서 1천원 위로 올릴 예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경상수지 적자와 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을 반영해 환율을 상향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다음달 10일 쯤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산하 기은경제연구소는 연평균 환율을 지난 3월 제시한 933원보다 대폭 올린 1천13원으로 보고 있다. 연구소 이영숙 박사는 "환율이 1천1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만45달러였던 1인당 소득이 올해는 다시 1만 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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