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 태양광 가로등 설치 -경남매일 우범지대 해소 등 일석삼조 기대 야간 개방을 통한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이 높아지고 있는 거창초등학교 운동장이 에너지절약의 교육장으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거창교육청(교육장 강임석)은 거창초등학교 운동장 4개소에 태양광 가로등을 시범 설치키로 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거창교육청은 그동안 야간 운동장 개방에 따른 심야시간대에 학생비행이 수시로 발생한다는 제보도 잇따라 이번 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우범사각지대 해소 등 일석삼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태양광 가로등 설치 건은 우선적으로 우범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춰 수차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사업추진을 확정했다”며 “더불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에게 에너지 절약의 교육장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