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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1위 시골초등교 국악반 -연합뉴스
등록일: 2005-10-11
전국대회 1위 시골초등교 국악반 -연합뉴스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자리 잡은 서후초등학교(교장 유하은)는 전교생이 61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학교다. 이 학교 4.5.6 학년 전원(40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악반이 최근 서울교대에서 열린 제 42회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 국악합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합주부문에는 비록 4개 팀이 참가했지만 다른 3개 팀은 경기도 등 수도권과 도시지역 학교라는 점에서 서후초등학교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 학교에 가야금과 대금, 장구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한 것은 2003년 3월 임성국(36) 교사가 부임해 오면서부터다. 교대 재학 시절부터 우리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임 교사는 우리 전통의 악기와 소리를 들려주며 시골 아이들을 하나 하나 국악반으로 이끌었다. 특기.적성교육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금이며 단소며 피리며 우리 악기들을 가르쳤다. 공부에 지장을 줄까 싶어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방학 때는 3-4일 동안 국악공부방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한 대에 200만 원 하는 가야금은 안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0대를 구입했고 그 외 단소, 소금, 피리, 꽹과리, 모듬북 등은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학교 등의 도움을 받아 마련하는 한편 4학년 학생들은 졸업생들한테서 연주복을 물려받기도 했다. 가르치기 어려운 가야금은 안동국악단 전미경 단장의 도움을 받는 등 전국 대회에 대비해 아이들과 선생님은 혼연일체가 되어 대금을 불고 북을 두드렸다. 서후초등학교 국악반의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전국대회 1위라는 결실을 보게 했고 전교생 61명의 작은 시골학교는 개교 이래 최대의 경사를 맞았다. 지난 6일 인근 재활시설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어르신 200여명 앞에서 신명난 우리 가락을 선보이는 등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국악반은 11월 경북학생축제, 12월 안동학생학예전 등에 초청되는 등성가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하고 있다. 임성국(36) 교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음악을 아껴 준 아이들과 주위 분들이 고맙기 그지없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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