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민자치 성공모델 ‘자리매김’ -경남매일 10월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경남대표로 참가 거창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원이 빛을 발하고 있다. 27일 거창군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 운영지원에서 도내 우수군으로 선정, 오는 10월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경남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창군은 자치위원들의 워크숍을 통해 자치위원으로서의 역할의 이해, 자치센터 활성화 등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발표해 뛰어난 평가를 받아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에 힘입은 군은 지난 25일에도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60여명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동안 군의 현안과 주민자치 사례연구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양동인 군수는 “주민자치 워크숍을 통해 지역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해 달라”면서 “주민자치센터의 역할이 군정발전의 시금석임을 각자가 인식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거창읍의 윤정호(69) 자치위원은 “그동안 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워크숍 덕분에 타 읍·면 자치위원들과 상호 의견 교환 등 자치센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자치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치센터 운영 등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