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 호주 골드코스트대와 '발전 협약'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와 호주 퀸스랜드주가 요트 등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경남도립 거창대와 퀸스랜드주 골드코스트대도 양 대학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28일 거창대에 따르면 호주 퀸스랜드주를 방문 중인 오원석 학장과 골드코스트대 뎁 댈리 학장은 지난 26일 골드코스트대에서 만나 대학 간 교육연계와 어학연수 등 교육환경 및 제반 여건에 대한 양 대학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거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드코스트대학의 해양레저.선박산업에 초점을 둔 선박건조 및 기계부분 훈련.교육과정과 교수 및 교직원 교류가 가능해져 도의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발전과 올해 신설한 조선해양시스템학과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또 도의 남해안시대 해양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을 증대시키는 한편 세계화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돼왔다. 거창대는 지난해 필리핀 3개 대학에 이어 올 들어 캐나다 노튼칼리지 및 베트남 리투쭝기술전문대와 잇따라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