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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태워 천연가스 발생장치 개발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04


나무 태워 천연가스 발생장치 개발<전남산림硏> -연합뉴스 열분해로 수소.메탄가스 생산에 성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나무가 탈 때 나오는 수소와 탄소를 이용해 천연가스를 만들어내는 장치가 개발됐다. 3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목재가 탈 때 발생하는 수소.탄소에 산소와 수분을 공급해 연소가 가능한 수소.메탄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목재 천연가스 발생기' 개발에 성공했다. '목재 천연가스 발생기'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스((C6H10O5)n)와 리그닌(C18H24O11)을 400-600도에서 열분해해 가연성인 수소와 메탄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장치다. 이 장치는 건조 목재톱밥 10kg으로 약 1시간 17분 정도 연소가 가능해 화목난로.아궁이 등에서 연소시킬 때 사용되는 목재 연료량의 약 10%만으로도 동일한 열량을 낼 수 있다. 특히 목재톱밥 등을 활용한 겨울철 시설하우스와 난방 등 농업용 보일러, 조리용 LP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 개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 등에서 나온 적은 양의 목재 연료로도 지속적인 에너지자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바이오 에너지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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