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검찰, `횡령 의혹' 환경운동연합 압수수색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08


검찰, `횡령 의혹' 환경운동연합 압수수색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광준 부장검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환경운동연합의 회계 장부 일체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여러 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단체 일부 관계자들이 국가나 기업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을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소속 활동가 2명이 보조금 6천6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와 자체 조사에 나서기도 하는 등 자금집행 과정에서의 횡령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단체 전직 활동가 등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금 운용 실태를 파악해온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관련자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