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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GO "낙동강운하 백지화하라"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09


경남NGO "낙동강운하 백지화하라"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운하백지화국민행동 경남본부는 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낙동강운하 건설 추진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낙동강운하 추진을 지속발전을 가능케 하는 친환경적 개발이라며 `현명한 이용'을 주장하지만 운하가 건설되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경남 창녕군 우포늪의 수위가 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낙동강 하류에 장암갑문이 설치되면 낙동강의 범람으로 형성ㆍ유지되는 우포늪 등 낙동강 수계의 70여개 습지의 수위가 변경돼 생태계가 교란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습지의 생태적 변화에 대한 영향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운하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 지사에게 `낙동강운하 끝장토론'을 요구하는 한편 람사르 사무국에 낙동강운하 영향평가의 필요성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낙동강물길 정비사업 현황'에서 "우포늪의 평시수위는 11.0m 내외인 반면 장암갑문 관리수위는 6.7m로 예상되고 우포늪 생물종들의 주요 서식지가 낙동강 본류로부터 3.2㎞ 이상 떨어져 있어 수위 상승으로 인항 생태계 영향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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