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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인구 달성 푸른신호등 역할” -경남매일

등록일: 2008-09-11


“10만 인구 달성 푸른신호등 역할” -경남매일 양동인 군수, 전통재래시장인 거창 중앙시장 등 연일 방문 양동인 거창군수가 9일 오후 4시 거창읍 중앙시장을 방문, 한 건어물상에서 문어를 손에 들고 상인의 애로를 듣고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의 실태 파악과 대책 강구를 위해 잇따라 현장을 방문했다. 양 군수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전통재래시장인 거창읍 중앙시장을 방문, 1시간가량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중앙시장 이달님(68·금룡상회)할머니는 “경기가 예전 같지 않아 힘들다”면서도 “군수님 거창 발전 많이 시켜 주이소”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건어물의 한 상인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 시장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깊은 관심과 함께 연일 방문해 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이 같은 상인들의 건의에 대해 “사람들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사람 사는 맛을 재래시장에 와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 군수는 또 “시장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틈이 나면 시장을 찾아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도 거창사과 경매장과 과일중도매인점포, 시장 등에서 물가동향도 살피고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양 군수는 취임 3개월을 맞아 “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군정에 중점을 둔 시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10년 내에 10만 인구 달성을 위한 거창을 만드는데 푸른 신호등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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