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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소비성 지역축제 이젠 안 된다 -경남신문 사설
등록일: 2008-09-17
‘붕어빵’ 소비성 지역축제 이젠 안 된다 -경남신문 사설 지역축제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지역축제를 유치하다 보니 연중 축제가 이어지고, 자연 소비성 예산도 늘어난다. 축제를 주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워 자신의 선거전략으로 악용하는 일부 단체장도 있다. 따라서 일회적 소비성 잔치로 매번 되풀이되는 일부 축제를 통폐합하고, 대표축제를 권장하는 등 축제의 의미를 살리면서 경제적인 축제 운용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남신문이 최근 창원·마산·김해 3개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올린 ‘재정공시’ 항목 중 행사·축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년간 집행한 행사·축제 예산이 200억8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시의 이 같은 행사·축제 예산은 2006년보다 17.9%, 2005년보다 28.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인 것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113억9100만원, 마산시는 43억1000만원, 김해시는 43억7900만원을 각종 행사·축제비로 썼다는 것이다. 이처럼 소비성 경비인 행사·축제 예산이 자치단체마다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축제마다 기획 및 홍보 미흡, 주민참여 부족 등으로 일회적 소비성 잔치로 끝나고 있다. 축제 중에는 고유축제를 포함하여 지역의 토산품이나 지리·자연을 이용한 축제, 그리고 단순한 문화예술축제 등 지역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일부 핵심 내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예인 초청이나 줄다리기 등의 민속행사, 야시장 등 여느 축제를 가나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지역축제는 지역 사람들에 의해 오랜 역사와 나름대로의 문화를 가지고 이어진 마을 잔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예산과 인력 투입에 비해 경제적, 사회 문화적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축제들이 양산되고 있다. 지역축제는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역의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산성 있는 축제로 이어져야 한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무분별한 축제 양산보다는 대표적인 축제 한 개씩을 내세워 경제적이면서도 차별성과 독창성으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찾아올 수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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