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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호 주민관리로 1급수 유지"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17


"진안 용담호 주민관리로 1급수 유지" -연합뉴스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 주민들에 의해 자율 관리되고 있는 전북 진안군 용담호의 수질이 1급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과 용담호 수질관리위원회는 17일 군청에서 용담호 수혜 5개 시.군 의회의원과 도의원, 수질관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관리 설명회를 갖고 전주와 익산 등 100만 주민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용담호가 1급수에 이르는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담호 상수원 수질은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가 2002년 담수 이후 3.4ppm에서 최근 2.4- 2.6ppm으로 1급수에 가깝게 수질이 개선됐으며 담수 이전 유입하천 수질 또한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역시 1.6ppm에서 최근 1.0-1.2ppm으로 좋아졌다. 전북도는 2005년 용담댐을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대신 상수원 관리를 지역 주민에게 맡기는 내용의 수질개선 자율협약을 진안군 및 주민협의회 등과 맺고 정기적으로 추진사항과 수질변동 상황 등을 점검해 오는 등 주민 자율에 맡겨 관리하고 있는데 매년 수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용담호 주변 축산농가와 용담댐 물 문화관, 고산정수장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수돗물이 어떻게 공급되고 있는지를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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