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李환경 "그린벨트 성역일 수 없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18


李환경 "그린벨트 성역일 수 없다" -연합뉴스 "그린벨트 해제 사유 있으면 당연히 협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그린벨트는 성역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이 `그린벨트가 관습적으로 마치 성역인 것처럼 인식돼 왔는데 녹지 보존 차원에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성역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환경부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무조건 반대 또는 찬성의 논리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구체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사유가 발생하면 당연히 협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선 계획, 후 개발' 논리로 가야 선진화가 이뤄지는데 지금까지 난개발이 너무 많았다"고 지적한 뒤 "환경부는 최근 자연자원보존에 엄격한 스탠스(입장)를 취하고 있지만 앞으로 선진적인 그린벨트, 환경자원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박준선 의원은 "국토해양부는 주택과 관련해 환경문제를 소홀히 다루기 쉬우므로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면서 "환경부 차원에서 주택공급 문제도 해결하고 녹지도 보존하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