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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초단체 '평가' 민간인 참여 확대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18


울산 기초단체 '평가' 민간인 참여 확대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현재 시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민간인 중심의 자체평가위원회를 전 구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5개 구군이 각각 '구(군)정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시책을 평가하고 있으나 조정위원들이 모두 공무원이어서 객관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간인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 운영방식을 하반기부터 전 구군으로 확대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음 계획 수립 때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전문가와 여성,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가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계획 수립과 대상 선정, 심의평가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시는 이 결과를 3.4급 공무원의 성과급 지급과 우수부서 포상금 지급 등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지난해 8월부터 민간인 중심의 자체평가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심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높아지고 대시민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구군에서도 객관성 결여 지적을 받고 있는 조정위원회 대신 이 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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