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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원 중 교총 39.1%, 전교조 18.2%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18


초중고 교원 중 교총 39.1%, 전교조 18.2% -연합뉴스 교총 15만7천, 전교조 7만3천여 명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전국 초중고 교원 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교원이 전체의 39.1%를 차지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은 1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에게 제출한 `2008년 교직단체 가입별 현황'(올 4월 기준)에 따르면 초중고 교원 40만3천796명 중 교총 소속은 39.1%(15만7천736명), 전교조 소속은 18.2%(7만3천319명)에 달했다. 자유교원조합 0.1%(561명), 한국교원노동조합 0.1%(432명)였으며 나머지 42.5%는 이들 4개 단체에 가입하지 않았다. 회원 수는 교원단체가 각 회원의 월급에서 회비를 자동납부받기 위해 제출한 명단이 기준이 됐고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제외됐으며 교총의 경우 대학 회원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교직단체 교사는 사립학교보다 국ㆍ공립학교에 많아 교총은 공립(78.4%)이 사립(21.6%)의 3.6배 정도였고 전교조는 공립(87.1%)이 사립(12.9%)의 6.7배 수준이었다. 지역별 가입 비율은 교총의 경우 충남이 56.3%로 가장 높았고 대전(49.4%), 경북(47.5%)도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서울은 30.1%로 가장 낮았다. 전교조는 전남이 35.3%로 가장 높고 뒤이어 광주(31.8%), 경남(26.8%), 충남(23.3%), 전북(22.4%), 울산(21.8%), 경북(21.2%), 서울(15.5%) 등의 순이었으며 경기가 11.1%로 최하위였다. 전교조의 경우 교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1만794명이었고 경기(9천774명), 경남(7천630명), 전남(6천903명) 등이었으며 제주는 1천335명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의 경우 전교조 수에 있어 국ㆍ공립학교는 전체 교원의 17.2%를 차지했고 사립학교는 11% 가량이 전교조 회원이었다. 서울지역 41개 사립 초등학교에는 전교조 소속 교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지역교육청별로는 구로ㆍ금천ㆍ영등포구 등 남부교육청 관할 학교에 전교조 소속 교원 비율이 20.3%로 가장 높았고 강남교육청(강남구ㆍ서초구) 관할 학교의 전교조 가입 비율은 7.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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