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GO "美쇠고기 불매약속 병원 20곳"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창원대책위는 경남 창원시의 중ㆍ대형병원 28곳 중 환자에게 미국산 쇠고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병원이 20곳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22일∼9월16일 병원 28곳을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불매 서약서 작성을 요청한 결과, 병원 11곳이 서약했고 9곳은 구두로 약속했으나 나머지 8곳은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동참하지 않은 병원 8곳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민주노총 경남본부 소속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지 않겠다는 단체협약을 사측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창원시의 초ㆍ중ㆍ고를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