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농진청 품평회 2연패 -경남신문 삼봉산 탑프루트 단지 ‘홍로’ 대상 영예 거창사과가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단위 사과품평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 거창사과의 위상을 드높였다. 22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에는 군내에서도 명품사과 생산지인 고제면 삼봉산 탑프루트 생산단지에서 재배한 ‘홍로’ 품종의 사과를 출품한 결과 이 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탑프루트 사과품질기준은 크기가 320g 이상, 당도14°BX, 착색도 80% 이상으로 농약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기준은 세계 최고급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고제면 삼봉산 사과작목반(회장 김상택)은 30~40대 농업인 30명이 운영하는 작목반으로 명품거창사과 주생산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