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 면제 해주오 -국제신문

등록일: 2008-09-22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 면제 해주오 -국제신문 하동 친환경재배농민, 수확량까지 줄어 이중고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 부과를 면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1일 경남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의 경우 토양 분석 및 인증검사 신청료 수질분석비 등에 필요한 비용 43만9000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액 보조를 하고 있지만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잔류농약 검사비 15만2000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고 있다. 이를 사후 관리하는 기관은 농산물 품질 관리원소와 경상대학교 진주산업대학교 등 3곳이다.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농민들은 이에 대해 농약살포와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영농방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기 때문에 병해충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는 물론 상품성마저 떨어져 소득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는 점을 들어 잔류농약 검사비 부과가 부당하는 입장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은 국토 환경개선과 국민건강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육성하고 권장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잔류농약 검사 수수료 면제를 비롯한 대대적인 경제적 지원과 농업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에서 녹차를 생산하고 있는 김모(69) 씨는 "수확량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소득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잔류농약 분석을 정부에서 무료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