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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체전을 `탄소중립체전'으로" -연합뉴스

등록일: 2008-09-22


전남도 "전국체전을 `탄소중립체전'으로"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을 `탄소중립체전'으로 치르기로 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이번 체전을 축포나 불꽃놀이 등 공해 유발행사를 폐지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상쇄(Carbon off-set)하는 탄소 중립체전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중립 추진의향서를 제출해 모든 전국체전 관련 홍보 및 안내도에 탄소중립 마크를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개.폐회식을 중심으로 화약 냄새와 공해를 유발하는 축포.불꽃놀이 행사를 폐지하고 친환경 과일탑.꽃탑조형물(거북선) 등을 설치하는 한편 `탄소를 줄이는 8대 실천과제'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체전 전에 경기장 전력량, 개.폐회식 차량 등 탄소배출 조사 대상을 선정해 배출량을 산출하고 체전 이후에는 체전기간 탄소발생량 조사 및 감축 이행 조사결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또 개회식장에서 `얼음펭귄'이 기후 온난화로 녹으면서 지구의 섬들이 잠기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가 하면 체전기간 여수 진남경기장 주변에서 선수 등이 참가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는 등 관련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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